[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故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됐다.
고 신해철은 2014년 10월 17일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 유착박리술과 위축소술을 받고 복막염 증세를 보인 끝에 열흘 후인 2014년 10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사인은 의료사고 의혹으로 불거졌고, 유족들은 K원장을 상대로 의료과실치사 소송을 냈다. 고 신해철의 수술을 집도했던 K원장은 2016년 11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1심 선고에서 금고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유족 및 검찰 측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진행했고, 2심에서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후 대법원이 2심 판단에 손을 들어주면서, K원장은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고 신해철의 9주기를 맞아 N.EX.T-D가 '민물장어의 꿈'을 어쿠스틱 핑거스타일로 재해석해 새롭게 선보인다. N.EX.T-D는 신해철과 넥스트를 결성한 이후 처음과 마지막 까지 함께했던 기타리스트 정기송과 싱어게인 라이징 스타 김진웅과 의기투합해 어쿠스틱 기타와 록 보컬의 조화를 만들어 내는 밴드다. 고 신해철이 '노래 가사가 묘비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을만큼 애착이 컸던 '민물장어의 꿈'을 재탄생 시키며 '마왕'을 기리는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고 신해철은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선보이며 우승했다. 자신의 그룹인 무한궤도와 솔로 활동을 병행한 신해철은 가요계의 '마왕'으로 불리며, '그대에게'를 시작으로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나에게 쓰는 편지'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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