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에 대해 28일 소환 조사를 실시한다.
27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이선균을 오는 28일 중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선균이 출석하면 시약 검사를 진행, 이후 모발과 소변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마약 투약 여부, 종류, 횟수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이선균의 변호인은 "경찰의 모든 수사에 협조하고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밝힌 바 있다.
이선균은 지난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과 마약 혐의로 입건됐다. 이선균은 올해 유흥업소 여종업원 A(28·구속)씨와 수 차례 연락을 주고 받으며 함께 A씨의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선균을 협박해 3억5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도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서울 강남의 회원제 룸살롱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선균의 혐의를 포착했다.
뿐만 아니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5일 지드래곤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관련 진술을 확보하고 대상을 특정해 수사를 벌여왔다. 지드래곤에 대한 수사 일정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드래곤은 27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를 통해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라고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그는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함을 밝히는 바"라고 재차 강조한 뒤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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