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허스트파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운까지 따라주었다. 꽉 막혔던 토트넘의 공격이 한 번에 뚫렸다. 자책골 덕분이었다.
토트넘은 27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26(8승 2무)으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전반 45분 동안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크리스탈팰리스가 단단하게 잠궜다. 여기에 거칠게 토트넘 선수들을 조련했다. 토트넘으로서는 쉽지 않은 전반전이었다.
후반 들어 물꼬가 터졌다. 후반 시작에 앞서 토트넘은 데이비스를 빼고 로얄을 넣었다. 왼쪽 라인을 안정시켰다. 그리고 계속 공세를 퍼부었다. 그래도 크리스탈팰리스는 잘 막아냈다.
단 한번의 상황에서 경기가 갈렸다. 후반 8분이었다. 오른쪽 라인을 흔들었다. 매디슨이 볼을 잡고 크로스했다. 골문을 비켜가는 듯 했다. 그러나 조엘 워드의 발에 맞고 굴절됐다. 볼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워드의 자책골이었다.
이후 토트넘의 공격은 풀렸다. 후반 11분 손흥민의 리그 8호골로 이어졌다. 토트넘의 승리의 초석이 됐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크리스탈팰리스 아예유에게 한 골을 내줬다. 그러나 막판까지 동점골은 내주지 않았다.
행운의 자책골에 이어 승점 3점까지. 될 팀은 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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