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시청률은 전국 기준 4.2%를 기록했다. 특히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준비한 현진영의 고졸 기념 파티가 5.6%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검정고시에 최종 합격한 현진영은 절친한 누나 임미숙 가족과 만나 기쁨을 나눴다. 김학래, 임미숙 부부는 52세 늦깎이 졸업생을 위해 학사모와 졸업 가운도 준비해 현진영을 감동케 했다. 이어 김학래는 "이제 대학 시험도 한 번 쳐봐라"라고 말했고, 현진영은 "나 또 공부하라고?"라며 질색했다.
이어 김학래와 임미숙은 화려한 반짝이 의상을 맞춰 입고 파티를 진행했다. 이때 20여 년 전 두 사람이 함께 진행한 '전국주부대항퀴즈' 자료 화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고, 김학래, 임미숙, 김동영이 현진영의 졸업을 축하하는 깜짝 공연을 펼쳐 흥을 돋웠다.
파티가 끝난 뒤 모두가 둘러앉아 식사를 시작했다. 현진영은 "중학교 입학식 때 엄마랑 짜장면을 먹었다. 짜장면을 보니 엄마가 생각난다"라며 돌아가신 어머님을 향한 그리움을 전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임미숙은 "엄마가 천국에서 아주 기뻐하실 거야. 얼마나 자랑스러워하겠어. 누나도 이렇게 행복한데"라고 다독였다. 이 가운데 김학래는 "그럼 진영이가 검정고시 붙기 전에는 어머니가 좀 찝찝하셨을까?"라고 말해 분위기를 깼고, 임미숙은 "밥이나 먹어"라고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KBS2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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