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29일 용인대학교에서 70명의 발달장애인 스포츠 전문지도 교육생과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문지도자 양성 연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전문지도자 양성 연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체육 현장에서 이론적 지식과 지도 능력을 겸비한 우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2015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스포츠 전문 교육 과정이다.
본 연수에 참여하는 지도자들은 특화된 실습 교과목 운영을 통해 현장 지도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프로그램의 보급을 촉진하고 나아가 발달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상반기 교육은 스포츠사회학·스포츠심리학·운동생리학·운동역학 등 체육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이론 과목과 더불어 발달장애인 권리, 스포츠 안전 관리, 운동 지도, 특성별 프로그램의 이해 등 공통 과목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7월 22일부터 3일간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하반기 교육은 MATP(중증발달장애인 운동프로그램), 유아선수, 전문스포츠, 통합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영역을 세분화해 각기 다른 심화 교육 및 수업 시연 등 실습 위주의 현장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MATP 프로그램 우수 이수 팀 문창호 교육생은 "스페셜올림픽의 종목별 전문성을 함양하고 발달장애인 체육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문지도자 양성 연수를 통해 다양한 현장에 전문성을 갖춘 지도자들이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우리나라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참여율이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맞춰 체계적인 연수 시스템을 통해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발달장애인 스포츠 전문 지도자를 양성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이고 현장에 특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발달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훈 회장은 아울러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도전하고 성취하면서 사회에 진입하는 데 앞으로 더욱 많은 용기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한 기관에서 3명 이상의 전문지도자 양성 과정을 수료한 경우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문지도자 인증기관' 현판을 증정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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