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이동건이 조윤희와의 이혼 후 돌싱라이프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동건은 전처 조윤희와의 이혼 이후 공허한 마음을 술로 달랬다. "솔직히 술을 자주 마신다. 일주일에 5일 정도 먹는다. 혼술은 주 4일, 많이 마시는 술자리는 주 1회다. 다음날 숙취가 심하면 이틀은 못 먹는다"고.
그는 "이혼한지 3년이 넘었다. 그냥 멍하게 지나갔다. 드라마 '셀러브리티' 촬영 후 공개까지 1년이 걸려서 공백이 돼버렸는데 일을 못할 정도로 처박혀 있거나 하진 않았다. 애가 크고 있으니 열심히 일해서 서포트 해야하는 아빠다. 이혼 후부터 정말 바꿀 수 없는 스케줄이 아니면 매주 일요일 (딸)로아를 만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혼자 살던 집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해 로아가 태어났다. 세 사람이 살던 집에서 두 사람이 나가고 혼자 살게 되니까 느낌이 다르더라.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나한테 필요한 공간만 있는 곳으로 이사했다. 기존에 쓰던 가구를 그대로 다 쓰고 있어서 원룸이지만 침대, 식탁이 크다"고 털어놨다.
아들의 생활을 지켜보던 이동건 어머니는 "(아들의 이혼 후) 힘들었다. 사람들 만나기 싫어 성당도 나가지 않고 있다. 질문을 하는 것도, 위로도 싫더라"라며 "(이혼에 대해) 상의한 적은 없었다. 우리도 부부간의 일은 부모도 모른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2017년 9월 결혼식을 올리고 그해 12월 딸 로아를 얻었으나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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