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한소희가 비염 수술을 한 근황을 전했다.
한소희는 지난 2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전했다. "좀 (많이) 늦었습니다. 잘 지내시나요?"라고 운을 뗀 한소희는 "경성(경성크리처) 촬영도 잘 끝내었고 갑자기 부쩍 추워진 날씨에 속수무책으로 반팔에 패딩에 이상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비염수술을 했습니다"라며 "어느 순간부터 한쪽 콧구멍으로만 숨을 쉬기 시작하더니 난데없는 코골이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이때다 싶어서 그냥 저질러 버렸습니다. 찬바람이지만 두 콧구멍으로 숨을 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러니 갑자기 왕만해진 코로 나타나도 '음 숨을 잘 쉬고있구나 우리 소박이'라고 생각해 주십시오"라며 "이게 날씨가 굉장히 추워졌다라고 해야할지 밤에만 춥다해야할지 특정 날에만 춥다고 해야할지 겉옷을 챙기는게 아무래도 좋을듯싶습니다. 자다가도 에어컨을 켰다가 껐다가 전기장판을 깔아야 하나 말아야하나 눈치싸움 중입니다"라며 "저는 요즘 복싱도 하고 할머니도 보고 왔구요. 혼돈의 피어싱도 했지만 해봤으면 되었다 싶어 지금은 다 제거한 상태입니다"라며 "무조건 해봐야 직성에 풀리는 피곤한 성격"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소희는 "요즘은 쉬면서 또 앞으로 일할것들 일정들을 정리하고 차분히는 웃기고 앉았네. 곧 만날 경성크리처 때문에 솔직히 잠도 못자요 너무 떨리고, 막 이제 11월인데 제 생일 필요없고 그냥 막 빨리 시간이 갔으면 좋겠네요. 굉장히 좋은 떨림과 설렘을 유지한채 지내고 있습니다"라며 "여러분들은 어떻게 연말을 마무리 하실 계획인가요. 저는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패딩하나로 올해도 잘 버텨야겠죠"라고 말했다.
한소희는 이어 "여러분 저 서른이에요. 만 나이로 뭐 아니라는데 구차해보여서 그냥 서른으로 살기로 했습니다. 아직 젊은 나이이긴 하지만 그래도 앞자리가 바뀌니 기분이 묘하네요. 저보다 나이가 어린친구들이랑 대화를 나누면 뭔가 제가 가르치려드는것같고, 혹여나 그렇게 느낄까 말을 아끼는 요즘입니다"라며 "역시나 양과 질을 실패한 글이네요 이번엔 뭔가 좀 다를까 했는데 똑같네요. 매번 자주 온다하고 그짓말쟁이가 되는 제가 익숙하시겠지만.. 그래도 늘 따듯한 댓글과 응원 그리고 마음들 종종 저에게 보내는 고민들과 무겁게 꺼낸 질문들 다 대답못해 죄송하지만 눈으로는 보고 마음으로도 기억은 하고있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다이렉트들도 무심결에 한두시간정도 시간내어 쭉쭉 내려보곤 하거든요. 절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니 저에게 쏟아내어 주시기를. 저녁때네요. 밥드세요. 모두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 부터는 울면 한대"라고 글을 맺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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