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제시가 솔직한 매력으로 안방을 찾아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제시와 배우 정석용, 프로게이머 김관우가 출연했다. 제시는 이날 짓궂은 질문에도 솔직하게 대답했다. 제시는 탁재훈의 "88담배와 같이 태어났다"는 얘기에 "나는 담배 끊었다. 그만 얘기하라"고 거침없이 답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이상민은 제시에게 "솔직하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일 것"이라고 예고하며 "지금 소속사 대표인 박재범과 전성기를 함께 했던 전 소속사 대표 싸이 중에 누가 더 좋은지 3초 안에 대답하라"고 질문했다. 제시는 이에 "둘 다 싫다"고 소리를 지른 뒤 "둘 다 좋은데, 박재범이 좋다. 싸이 오빠가 싫은 게 아니다. 싸이 오빠는 나이가 있으니 경험이 많다. 그래서 의견을 존중하고 따랐다면 박재범은 친구였다가 회사에 들어가면서 싸우기도 하는데 그러면서 의견을 조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시는 싸이로부터 노출 의상을 금지당했다는 소문에 대해 "노출 의상을 못입게 하지는 않았다. 조금 덜 입으라고 한 것이다. 근데 나는 하지 말라면 더 한다. 무대에서 더워 죽겠는데 어떡하냐. 비욘세는 얼마나 섹시하게 입고 다니는데 욕 안 먹지 않나. 이건 문화의 차이다. 나중에 싸이 오빠도 내가 입은 것 보고 더 말하지 않았다. '예쁘네', '멋있네' 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제시는 환불원정대를 함께했던 이효리와의 대결이 예고된 바. 이효리를 이길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런 질문에 나는 욕 먹는다. 어떻게 저런 질문을 할 수 있냐. 그냥 죽겠다"면서도 "어쨌든 나는 나다. 난 비교하는 게 싫다"고 당당히 밝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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