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의 이상민이 전처 이혜영이 자신에게 남긴 영상편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31일 방송에서 이상민은 "최근 이혼에 빠진 방송가에 관한 기사가 났다. 이혼한 사람들이 하는 프로그램이 핫하다는 기사다. 근데 돌싱포맨만 빠졌다"고 말했고 김준호는 "우리가 임팩트가 없다"고 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김준호) 네가 헤어져라. 한 4주 핫해질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이어 탁재훈에게는 "탁형 어머님방 한 칸을 공개하던지, 우리가 방법이 뭐가 있냐. 현실을 보여줘야 하는데 형만 현실을 안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제일 비굴한 형인데"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오히려 이상민에게 "혜영이가 너 말했던데, 잘 살라고"라고 받아쳤다.
이에 출연진들도 이상민에게 "답장을 달라"고 했고, 이상민은 "답장은 무슨 답장을 해"라고 질색했다. 이에 임원희는 "답을 해야 우리가 이슈가 되잖아"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혜영은 최근 이상민에게 "이상민, 너 왜 이렇게 결혼도 못 하고 어? 내가 가슴이 아파"라며 "방송국에서 마주치고 그러면 되게 좋을 텐데.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다"라고 영상편지를 보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