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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엄청난 히트가 계속될 때 박진영은 돌연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 박방시혁은 "그?? 미국에 둘이 놀러 갔다가 간김에 LA에서 '우리 왠지 될 거 같다'라 해서 저도 동조했다. 그땐 '한국에서 이룰 건 다 이뤘다'라 생각했다. 그때도 속으로 형 바보짓한다고 생각을 했다. 그것도 오만했던 거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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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은 "제가 빨래를 하고 형이 다른 일을 하기로 했는데 형이 양말을 항상 두래를 포개서 던져놨다. 형이 신던 양말을 제가 풀어야 하지 않냐. 하지마라고 했는데 자꾸 한 거다. 어느날 저도 폭발을 했다"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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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은 "양말 사건이 없었으면 K-POP역사가 바뀌었다. 형은 나중에 봅니까 깊은 고민이 있었던 건데 저는 형이 하면 나도 할게 하고 고민이 얕았다. 4개월 으니까 못 있겠더라. 제 결심이 약해서 못견뎠다. 형이 뒤 세대에 길을 열었다"라 고마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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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빅히트가 설립됐다고. 방시혁은 "제가 독립하겠다 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은 화를 낼 거다. 근데 진영이 형은 '네가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맞아. 네가 그냥 나가면 네 생각과 세상은 달라서 생각보다 우린 못 볼 거야. 형이 너 초기에 자본도 대주고 연습생도 데리고 나가'라 했다"며 적극 지원해줬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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