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주장 자격'에 대해 다시 한 번 힘을 실었다.
토트넘은 6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격돌한다.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다. 현재 토트넘은 8승 2무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전은 큰 의미를 지닌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떠난 후 파리 생제르맹(PSG)을 지도했다. PSG에서 경질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를 맡았다. 토트넘 팬들로서는 자신들을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까지 이끌었던 최고 감독의 귀환이다.
토트넘의 선두 질주에는 손흥민의 활약이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해리 케인이 이적한 후 토트넘의 캡틴이 됐다. 경기력 측면에서도 8골을 집어넣으며 리그 득점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첼시 전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이 필요하다.
첼시와의 홈경기를 나흘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 트레이닝 센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여기에서 손흥민의 주장 역할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는 질문이 나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바른 선택"이라며 손흥민에게 힘을 실었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나는 직접적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알고 있었다. 내가 온 세계(아시아 & 오세아니아)의 일부였으며 축구선수로 잘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위해 뛰는 방식 그리고 사람들이 손흥민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 이 곳에서 손흥민과 함께 일하는 방식이 너무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말을 이었다. 그는 "손흥민은 캡틴이든 리더십 그룹의 일원이든 뛰어난 리더가 될 수 있는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음을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해리 케인이 떠나면서 구단 안팎에 존재감에서 엄청난 공백이 있었다. 손흥민이 그 공허함을 메울 수 있는 정말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다"며 주장으로서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팀 내에서 로메로와 매디슨을 포함한 많은 고참 선수들의 도움도 많이 받고 있다"면서 "그는 좋은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책임감을 더해질 수도 있다. 그러나 그는 정말 축구를 즐기고 임팩트를 보여주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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