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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연세대 지질학과, 방시혁은 서울대 미학과였다. 박진영은 "저는 6년에 걸쳐 의대 졸업하듯이 했다"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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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부모님께 '고등학교 수업 마치고 두 시간만 클럽에서 마음껏 춤추게 해달라'라 했다고. 박진영은 "나중에 부모님께 여쭤보니 '네가 너무 세서 그랬던 거지 우리 철학이나 교육관은 없었다'하시더라. 애가 너무 드셌던 거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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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아버님이 치매 말기 판정을 받으시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저는 지금까지도 아빠라고 평생을 불러왔다. 베스트 프렌드처럼. 저는 사춘기가 없었다. 방문을 닫아본 적이 없었다. 엄마는 내 여동생 아빠는 내 친구였다"라며 흐뭇하게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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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제가 눈물이 잘 없는데 일산에서 구리까지 가면서 눈물이 차에서.. 이제는 저와 손녀들도 못알아보신다. 제일 중요한 대화들은 대화가 될 때 나눈 게 위안이 된다"라 전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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