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두 회사 합해 14조, 5000억대 자산가인 박진영, 3조8000억대 자산가인 방시혁의 방송 나들이에 CJ 부사장까지 총출동했다.
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17회 '운명적 만남' 특집에는 JYP CCO 박진영, HYBE(하이브) 의장 방시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촬영일 기준 "현재 하이브 시가 총액은 10조 1839억, JYP엔터테인먼트는 4조 295억이다. 두 회사를 합치면 무려 14조 규모다"라며 "두 분의 움직임으로써. CJ에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부사장님부터 총출동했다"라고 거물의 등장을 반겼고, 조세호는 "제 앞에 앉아계셔서 굉장히 부담된다"라고 거들었다.
가요계 레전드인 두 사람의 수입이 이날 당연히 화제에 올랐는데, 유재석이 박진영의 경우 'KBS 로고송'을 작곡하고 방시혁은 '홈플러스 CM송'을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로고송은 예상과 달리(?) 수입이 만만치 않아서, 박진영은 "그 당시에 연말 정산 톱이었다, 제 곡 중에. 계속 나오니까. PD님 부탁으로 할 수 없이 썼는데 괜찮더라. 지금도 따박따박 나온다"고 자랑했다.
유재석은 "대박이구나. 방송국 로고송을 써야 되는구나. 여러분 저희가 알아냈다. 작곡가 여러분 금광입니다"를 외쳤다.
이어 저작권 수익 1위곡과 관련, 박진영은 "무조건 가장 최근 게 (좋다)"라면서 "트와이스 곡들. 'What is Love?', 'Feel Special'. 단위가 다르다. 옛날 시혁이랑 저랑 이런 '미국에서는 한 곡만 히트하면 돈을 몇십억 번대'라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진짜 그렇게 됐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조세호는 "대단한 게 포브스가 추정하는 (방시혁의) 재산이 29억 달러(약 3조 8540억)더라. 박진영은 5218억"이라고 두 사람의 추정 재산을 전했다.
이가운데 조세호는 "거기에 재석이 형이 1조"라고 거들어 유재석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화들짝 놀란 유재석은 "야! 여기다 왜 나를 끼냐. 우리끼리 웃기자고 하는 소리지. 어디다 내 재산을 끼냐"고 버럭 소리쳐 폭소를 자아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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