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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것은 박영현은 정규시즌 때 세이브를 기록한 적이 없다는 것이었다. 1패에 홀드만 2개 기록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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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2패로 탈락 위기에 몰려있다. 그래도 작은 수확이 있다. 불펜 투수 손동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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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현은 31일 2차전서도 선발 벤자민에 이어 0-3으로 뒤진 6회초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4번 마틴을 2루수 플라이, 5번 권희동과 6번 서호철을 차례로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단 7개의 공으로 1이닝 삭제. 6회초에도 7번 오영수와 8번 김형준, 9번 김주원을 공 9개로 제압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2이닝 무안타 1탈삼진 무실점. 최고 145㎞의 직구와 슬라이더로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홀드왕 박영현에 한단계 더 성장하고 있는 손동현, 여기에 지난해 30홀드를 기록했으나 올해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김민수, 우승 때 셋업맨 박시영까지 돌아온다면 KT는 내년시즌 더 단단한 불펜진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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