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공기 반 소리 반'의 장인 박진영이 무릎까지 꿇은 채 신효범을 설득한다. 오디션에서 수많은 명언을 만든 그이지만 데뷔 36년차 신효범 앞에선 식은땀까지 흘리는 모습이 '꿀잼'각이다.
11월 3일 방송되는 KBS 2TV '골든걸스'(연출 양혁/작가 최문경) 2회 방송에서는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합숙을 시작하며 30년 절친 케미와 매콤한 입담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이 가운데 신효범과 박진영이 합숙 첫 날부터 보컬 창법을 둘러싸고 대립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박진영은 신효범과 인순이의 노래를 중간 점검하는 과정에서 "요즘 애들이 듣기에 성량이 너무 많아요"라며 완벽에 가까운 두 사람의 폭발적인 성량을 지적한다. 이에 발끈한 신효범은 "아니, 지르라며! 육성을 쓰라며. 저번에 연습할 때 우리 식으로 부르라고 했잖아"라며 한치의 양보없는 팽팽한 대립이 펼쳐진다.
뜻하지 않은 보컬 창법 논쟁으로 첫 수업부터 긴장감이 폭발하는 가운데 박진영은 두 누나들의 눈치를 살피며 "요즘은 스트리밍 시대"라며 "(표정과 입 모양을) 말할 때처럼 편안하게 해야 한다"며 설득에 나선다. 이에 가만히 듣고 있던 신효범은 "표현하는 방법은 노래에 따라 다르다"며 박진영의 주장을 반박해 박진영을 식은땀 흘리게 했다는 후문.
급기야 박진영이 무릎까지 꿇은 채 신효범의 설득에 나서자 인순이는 "우리가 노래 수업 받은 지 오래 됐어"라며 "지금 시작이잖아"라며 너그러운 목소리로 중재에 나선다고. 무엇보다 지난 26일 진행되었던 제작발표회에서 신효범이 "박진영이 말하는 걸 안 따를 수 없는 상황이 오더라. 변화되는 과정이 재밌다"고 밝히기도 해 '데뷔 36년 차' 신효범과 누나 덕후이지만 할 말은 다 하는 프로듀서 박진영의 보컬 논쟁 결말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3일 오후 10시 방송.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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