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연예인은 물론 비연예인인 전문가들의 이름을 사칭한 피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사기 피해에 언급되기도 한 이들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3일 오은영 박사의 에이전시 오은라이프사이언스 측은 "최근 오은영 박사님의 성명이나 초상을 도용하여 상담, 코칭, 멘토링 등 다양한 형태로 사칭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오은영 박사님의 공식적인 활동은, 오은영 의원과 오은영 아카데미 그리고 (주)오은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서만 활동을 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박사님의 초상이나 성명을 비공식적으로 활용한 홍보행위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이로 인해 피해를 보시지 않도록 주의와 당부의 말씀 드린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관련한 유사 사계나 목격 또는 경험하신 분들의 제보를 덧붙였다.
오은영 측이 이런 입장을 발표한데는 최근 불거진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의 사기 행각 때문이다. 전 씨는 남현희의 펜싱 아카데미 부모들에게 "오은영 박사를 붙여서 멘탈 코치까지 해서 (학부모들에게) 한 달에 '1인당 3억원'을 받겠다고 했다"면서 오은영 박사를 거론하며 사기 행각을 벌였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 30일 더본코리아도 공식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최근 백종원 대표의 가짜 SNS 계정의 광고를 통해 가입을 유도해 무분별한 개인정보 수집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예상되니 주의하시기 바란다"며 "해당 광고는 백종원 대표와 무관하며, 해당 광고로 인한 피해가 없으시길 당부드린다"고 설명했다. 최근 식품·외식프랜차이즈 기업을 도용하는 계정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편 최근 SNS에는 유명인을 사칭한 가짜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송은이는 "혹시 내용 보시고 피해 보시는 분들 계실까 싶어 알립니다. 연예인과 셀럽들의 사진에 책을 합성해 광고하는 사례가 많으니 각별히 주의하세요"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송은이, 김숙이 주식투자 관련 도서를 홍보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홍진경도 "저는 어떤 클래스도 주식 방도 운영하지 않는다. 요즘 이런 허위광고가 소셜미디어에 많이 보인다고 한다. 이런 걸 보시면 속지 마시고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신고 부탁드린다"고 요청하는가 하면, 엄정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도 "당사 소속 배우는 어떠한 경우에서도 투자 권유 혹은 금전적 제안을 하는 일이 없음을 말씀드린다"며 "사칭 계정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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