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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NC의 5차전 선발로는 '슈퍼에이스' 에릭 페디가 예상됐다. 하지만 4차전 종료 직후 강인권 NC 감독은 "몸상태를 봐야하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표했고, 결국 페디 대신 신민혁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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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민혁은 이같은 야구계의 예상을 비웃듯 기운찬 투구를 이어갔다. 5회 1사까지 사구, 볼넷, 안타, 실책 없이 말그대로 '퍼펙트' 피칭을 이어갔다. NC 타자들은 번번이 뜬공과 땅볼을 연발하며 신민혁을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4회말에는 알포드가 완벽하게 잡아당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3루수 서호철이 멋진 다이빙캐치로 낚아챘다.
하지만 NC는 5회초 선두타자 김형준이 우측 펜스 직격 2루타로 나갔고, 이어진 1사 3루에서 손아섭이 유격수 옆쪽을 꿰뚫는 적시타까지 터뜨리며 2-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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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16이닝 무실점, 이날도 퍼펙트를 기록하던 신민혁이지만 한순간에 3연속 안타를 맞은 뒤 마운드를 내려와야했다. NC는 필승조 김영규를 조기투입, 위기를 추가 실점없이 막아냈다.
이날 NC는 불펜에 에이스 페디가 대기중이다.
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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