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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서도국과 한이주의 상견례가 시작된 가운데 결혼을 망치려는 이정혜(이민영)의 방해 공작에도 한이주는 당당함을 유지한 채, 오히려 이정혜가 팔았던 위작 그림을 서도국의 할머니 이태자(반효정)에게 선물하며 이정혜를 압박했다. 한이주는 화를 내는 이정혜에게 "상견례 잘 마치세요. 더 건드리지 말라고요, 나를"이라는 살벌한 경고를 날려 이정혜의 입을 다물게 했다. 반면 상견례가 무사히 끝났다는 걸 들은 한유라는 집을 뛰쳐 나가다 유세혁(오승윤)과 만나 술을 마셨고, 한이주의 상견례 소식을 전하며 "나 도와. 이젠 내가 나설 테니까"라는 말로 독기를 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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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 서도국 집으로 이사하는 한이주 앞에 나타난 유세혁은 짐을 들어주겠다고 고집부리다 "그 사람, 자기 형을 배에서 밀어서 떨어뜨렸어"라며 서도국에 대한 모함을 쏟아냈고, 순간 충격을 받은 한이주를 끌어안았다. 이때 한유라는 몰래 찍은 두 사람의 포옹 사진을 유세혁에게 보여주고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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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서도국이 "오늘따라 더 선을 긋는 느낌"이라고 말하자, 한이주는 "둘이 있을 때까지 연기할 필요는 없잖아? 어차피 우리 가짜 결혼인데"라며 건조하게 답했다. 이에 서도국이 "만약 내가 진짜 결혼을 원한다면 어쩔 거냐"라고 묻자, 한이주는 당황하면서도 손목에 있는 숫자를 보며 다시 한번 이 결혼이 1년짜리 비즈니스임을 상기시켜 서도국을 상처받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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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즉시 한이주를 찾으러 나섰던 서도국은 한이주가 있는 장소 주변에 흐르는 강물을 보자 과거의 트라우마가 떠올라 괴로워했다. 서도국이 호흡 곤란까지 겪는 사이, 심상찮은 서도국을 목격한 한이주가 다가왔고, 서도국은 결국 한이주 품에 안긴 채 "선 넘지 말라더니, 자기는 막 넘네"라는 말과 함께 정신을 잃었다. 서정욱이 "여전하네. 내 동생"이라고 비소를 날리는 가운데 서도국의 '충격 실신' 엔딩이 담기면서 긴장감을 드리웠다.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 한유라는 집으로 돌아와 약을 먹고 쓰러졌지만, 이정혜로 인해 병원으로 옮겨져 깨어났다. 이어 한유라는 자신을 다독이는 이정혜에게 "지겨워. 할 수 있는 것도 없으면서 말만 많잖아, 엄마는"이라고 제대로 흑화된 모습을 보여 이정혜를 경악하게 했다.
MBN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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