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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A씨는 "오랜만에 금요일이고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 있어서 카페에서 커피를 샀다."라며 "(직장 동료들에게) 적정 가격에 양도 적당한 그란데 사이즈로 사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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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A씨는 "정말 힘이 빠졌다. 지금까지 말할 수 없는 짜증이 난다."라며 "자기 돈으로 사먹으면 벤티 사이즈를 사든지 트렌타 사이즈를 사든지 마음대로 해라. 그런데 사준 사람에게 그렇게 말하냐"라고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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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A씨는 "미리 사이즈를 물어볼걸 그랬나보다. 순서가 바뀌어서 그런지 기분이 상당히 나쁘다."라며 "받아놓고 마치 '이거 왜 사왔냐' 이런 말투라서 빈정이 상했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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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 정도는 말할 수 있지 않나", "본인 좋은 일이라서 사주는 것이라고 하지 않았냐. 이왕 사줄 것이면 신경을 써서 사다주면 더 좋지 않냐"라고 하는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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