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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마약 관련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없다. 그걸 밝히려고 이 자리에 왔다. 빨리 조사를 받고 나오겠다"고 밝혔다.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진술을 한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나 무료로 마약을 공급했다는 의혹을 받는 의사 B씨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없다"고 못을 박았고, 문제가 된 강남 유흥업소 출입 여부, 경찰의 무리한 수사 진행 등에 대한 질문에는 "봐야한다"며 즉답을 피하면서도 "빨리 조사 받으러 가도 되겠냐"며 자신감을 보였다. 팬들에게도 "너무 걱정말고 조사 받고 오겠다"는 인사를 남기기까지 했다.
패션도 남달랐다. BMW 차량에 자크마리마지의 127만 3000원짜리 안경, 명품 브랜드 M사 신발 등으로 연예계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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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찰 측에서 제시한 증거는 없었다. 무리한 조사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확인되지 않은 다른 내용들에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조사는 웃다가 끝났다. 서로 무슨 상황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얘기를) 들어보기 위해 나온 거다. 정밀 검사 결과를 수사기관에서 신속하게 발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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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날 채취한 소변 및 모발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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