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베스트셀러 작가의 신간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깜짝 등장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베스트셀러 소설 '라이더즈'(Riders), 라이벌스(Rivals)로 유명세를 얻은 언론인 출신 작가 질리 쿠퍼(86)는 5일(한국시각), 신작 소설 '태클!'(Tackle!) 발간을 기념해 영국 일간 '가디언'과 인터뷰를 했다.
'가디언'은 로맨스, 섹스 관련 소설을 주로 집필한 쿠퍼의 첫 축구 저서인 만큼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가볍게 '좋아하는 축구선수'에 대해 물었다. 쿠퍼는 "나는 맨시티를 좋아한다. 특히 필 포든과 잭 그릴리시를 좋아한다"며 "(토트넘의)손흥민도 정말 매력적(Charming)"이라고 손흥민을 언급했다.
쿠퍼는 영국 요크셔 출신인 까닭에 어릴 적부터 요크셔 연고팀인 리즈 유나이티드를 응원했다. 종종 경기장을 찾을 정도로 축구에 대한 애정이 넘친다. 토트넘팬은 아니지만,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인 손흥민의 존재를 자연스레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노작가 눈에도 손흥민은 '정말 매력적'으로 보이는 모양.
쿠퍼는 과거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과 대화를 나눈 뒤 축구 관련 소설을 한번 써야겠단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웃 주민인 '아스널 전설' 토니 아담스에게 많은 조언을 구했다고. '태클!'은 축구를 싫어하는 루퍼트 캠벨-블랙이란 이름의 한 남성이 지역 클럽을 인수한 뒤에 벌어지는 축구판의 스캔들, 권력, 부패 등을 다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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