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동건이 '연예계 의자왕'이라는 별명을 언급하며 딸 로아에게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새 아들로 합류한 배우 이동건이 연애 등에 대해서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이동건은 어머니에게 "7살 로아 이제 많이 컸다. 조금만 더 크면 같이 여행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화장실만 스스로 다닐 수 있으면"이라며 "저번에 같이 공항 갔을 때도 화장실 가고 싶다고 하면 남자 화장실 간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때가 또 많이 그리울 거다. 10살 정도 되면 친구들과의 관계가 비중을 더 많이 차지할 거라 그 전에 부지런히 데리고 다니고 내년부터는 로아방 예쁘게 꾸며 줄 수 있는 집으로 이사를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며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일주일 정도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는 이동건과 딸 로아. 함께하는 날들이 쌓여 둘만의 추억이 채워져 갔다.
그때 이동건은 "엄청 유명한 관상가를 만났다. 얼굴에 아직 아들이 하나 남아있다고 하더라"며 "그런데 내 아이는 아닐 수도 있다고 하더라. 아들을 가진 여성분을 만날 수도 있다는 거다"며 웃었다. 이에 어머니는 "사귀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고, 이동건은 말이 없었다.
앞서 사전 미팅 당시 이동건은 '만나는 분 있냐'는 질문에 "연애 깨끗하게 포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를 색안경 끼고 보는 시선들을 알고 있다. 제 별명이 '연예계 의자왕'이다"며 "유튜브에 다른 사람 스캔들 내용 끝에 꼭 나를 붙인다. 처음에는 너무 화가 났다. '왜 나를 저렇게 표현하지?' 했다"고 털어놨다. 이동건은 "안 좋은 시선이 있다는 건 저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연애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동건은 "1년 지나면 로아가 휴대폰을 가질 거고 아빠 이름을 검색할 수도 있다. 그런걸 생각 했을 때 지금도 미안하다. 이런 걸 본다면 제가 창피하고 미안하다"고 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다시는 공개 연애는 없겠네요?'라고 물었고, 이동건은 "없었으면 좋겠다. 연애든 공개 연애든"이라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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