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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우울한 효심에게 조카 루비(이가연)가 결정타를 날렸다. 효성(남성진)은 딸 루비에게 할머니 선순(이휘향)이 주신 100만원을 보태 의자를 샀으니 감사 인사를 전하라고 가르쳤다. 그러나 그 돈이 결국은 효심의 주머니에서 나온 걸 알고 있는 루비는 희주(임지은)의 부탁으로 조카들 저녁밥을 챙겨주러 온 그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는 "나는 고모 같은 여자들 보면 갑갑하다. 왜 그렇게 사냐, 자기 삶은 없냐"는 팩트 폭격을 날렸다. 조카에게 뜻밖의 일장연설을 들은 효심은 마음이 더욱 복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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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의 조언을 마음에 담은 효심은 다음날 피트니스센터 대표로 장례식장에서 실신해 쓰러진 태호의 병문안을 갔다. 효심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았던 운동복 대신 자켓을 갖춰 입고 꽃바구니까지 샀다. 태호를 신경쓰는 마음이 무엇인지 확인하려는 듯 곤히 잠든 태호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자세히 살펴보는 효심. 두 사람의 로맨스를 손꼽아 기다렸던 시청자들의 내적 환호를 불러온 로맨스 일발 장전 엔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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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오는 11일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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