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48)이 흰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많아진 상태로 나타나 이목을 끌었다.
이선균은 지난 4일 논현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오후 1시 45분부터 4시 50분까지 조사를 받았다.
지난달 28일 소환 이후 1주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선균은 새치가 확 늘어나 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앞서 이선균은 지난 2020년 방송된 tvN '여름방학'을 통해 "흰머리가 많다. 지금 염색한 거다"라며 새치를 고백했던 바,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국과수 정밀 감정 때문에 모발에 손을 댈 수 없어 새치를 그대로 유지한 채 경찰 조사에 임한 것으로 보인다.
이선균은 올해 유흥업소 실장 A(29)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이선균의 진술 확보에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8일 첫 소환 조사에서 진행된 이선균의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결과가 나왔다. 이어 이선균의 모발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검사에서도 음성 결과가 나왔다. 이선균의 모발 길이 등을 감안하면, 적어도 8~10개월 동안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경찰은 이선균의 진술과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향후 수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유흥업소 실장 A씨에게 협박을 받아 3억5000여만원을 건넸다는 이선균의 주장 등을 토대로 그 이전에 마약을 투약 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A씨에게 건넨 돈과 이선균의 마약 투약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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