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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차기 감독이 이호준 현 LG 트윈스 타격코치라는 소문이 야구계에 파다하게 퍼졌다. 이호준 코치는 SK 와이번스의 창단 시즌인 2000년부터 NC 이적 전인 2012년까지 뛰었기 때문에 여러모로 구단과 인연이 깊다. 리더십이 있고, 어느 팀이든 한번은 감독을 할 수 있을만 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여기에 손시헌 2군 감독까지 선임되자, 'NC'라는 연결고리가 있기 때문에 더더욱 소문이 확신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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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중에서 가장 유력하다는 소문이 돌았던 이호준 코치에 대해서는 "우리가 검토하고 있는 후보군에 포함된 것은 맞다. 하지만 아직 최종 면접 후보도 아니다. 이호준 코치가 아닌 다른 몇몇 후보들이 현재 면접 대상자로 검토되고 있다. 이호준 코치가 차기 감독으로 내정됐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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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불과 몇주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롯데 자이언츠 차기 사령탑에 김태형 감독이 확정이라는 보도가 나갔고, 당시에는 롯데 구단이 "아직 사장님과 면접을 하지도 않았다"고 전면 부인했지만 며칠 후 최종 선임이 된 사례가 있었다. 구단들이 최유력 후보가 알려져도, 타 구단과의 관계 등을 이유로 일단 부인을 하고 그 이후에 선임을 발표하는 방식은 비단 롯데 뿐만은 아니었다. 특히 지금 SSG의 경우, LG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더 조심스러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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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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