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우승보다 어려운 예매 전쟁.
LG 트윈스와 KT 위즈, 대망의 한국시리즈가 7일부터 열린다. 7전4선승제 시리즈, 누가 우승할지는 예측이 불가능하다. 피튀기는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29년 만에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LG 선수단은 떨리고, 설레는 마음 속에 1차전을 준비하고 있을 듯. 그런데 떨리는 건 선수단 뿐 아니다. LG팬들도 애가 탄다. 예매 전쟁 때문이다.
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가며 늦게 끝나, 한국시리즈 예매는 6일 오후 2시에 오픈된다.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될 전망이다. 29년을 기다린 LG팬들이 '대동단결'할 준비를 마쳤기 때문이다. LG가 한국시리즈에서 어떤 야구를 하고, 어떤 결과를 내는지 현장에서 지켜보고픈 마음은 LG팬 누구나 똑같을 것이다. 예매 사이트 서버 다운 사태가 확실시 된다.
LG의 정규시즌 1위가 확정된 순간부터, 팬들은 한국시리즈 티켓을 어떻게 구할까에 촉각을 곤두 세우기 시작했다. LG 계열사에 미리 표가 풀린다는 소문이 있어 가족, 지인 등 LG 그룹사에 근무하는 사람들을 총동원해 티켓을 구해보겠다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였다.
예매 전쟁도 전쟁이지만, 암표 문제도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팬 초청 마지막 연습경기에서도 심각한 기운이 감지됐다. 무료로 팬들에게 티켓을 나눠줬는데, 테이블석의 경우 암표 가격이 30만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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