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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는 커리어에 걸쳐 QO를 딱 한 번 제시받는다. 수락 여부와 상관없다. QO를 제시받은 선수가 이적하면 원소속팀은 이적 구단으로부터 사치세 납부 여부에 따라 드래프트 지명권 한 장 또는 두 장을 보상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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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FA 자격을 재취득한 류현진은 QO를 제안받을 자격이 없다. 그럴 상황은 아니지만, 원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QO를 제시하고 싶어도 못한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시절인 2018년 11월 첫 FA 자격을 얻고 1790만달러의 QO를 제시받아 그대로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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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같은 베테랑에게 1000만달러는 2~3팀 이상의 경쟁이 붙어야 가능한 몸값이다. 브리튼 기자와 헤이먼은 그런 일이 벌어질 것이고 전망한 것이다.
그런데 올해 선발진 붕괴로 애를 먹은 다저스는 류현진 영입 후보 명단에 없다.
다저스에게 필요한 선발은 에이스급이지 3,4,5선발은 아니라고 본 것이다. 과연 그럴까. '투수' 오타니는 팔꿈치 수술을 받아 내년 시즌 통째로 쉰다. 커쇼는 어깨 수술을 받아 내년 여름이나 돼야 돌아온다. 현재 다저스에서 선발을 확정지은 투수는 토미존 수술 재활을 마친 워커 뷸러와 루키 바비 밀러 뿐이다. 둘 모두 물음표가 적지 않게 붙었다. 나머지 선발 3자리도 비어있는 상태다.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1년 1000만달러 정도면 다저스에 부담되는 돈도 아니다. 류현진은 건강하다면 25경기, 130이닝 이상을 소화할 수 있는 스태미나를 올해 후반기 보여줬다.
다저스는 과연 류현진에게 연락을 할까. FA 시장이 본격 가동되는 시점은 QO 수락 여부가 최종 결정되는 15일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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