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끊임없는 '오일 머니'의 침공이다. 이번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이스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포르투갈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사우디 구단의 잠재적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사우디 클럽팀의 고위 관계자들이 브루노 페르난데스 측과 만나서 협상을 조율 중'이라고 했다.
특정 팀이나 영입 조건을 언급하진 않았다. 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일 머니의 유럽 침공은 강력하면서도 꾸준하다. 잊을 만하면 나온다.
이미 세계 최고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도 오일 머니의 메인 타깃이 됐다.
축구 전문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각) '사우디 클럽이 엄청난 계약 조건으로 케빈 데 브라위너를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우디의 오일머니의 무차별적 공세에 유럽 축구는 위협을 받고 있다. 이미, EPL 최고 부자 구단 중 하나인 맨체스터 시티는 사우디 알 아흘리의 파상공세에 윙어 리야드 마레즈를 뺏겼다.
게다가 일카이 귄도안도 이탈했다.
사우디 공공투자기금(PIF)은 사우디리그 4개팀(알 힐랄, 알 아흘리, 알 이티하드, 알 나스르)를 인수, 무차별적 오일 머니를 뿌려대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카림 벤제마, 네이마르 등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사우디행을 선택했다. 거절할 수 있는 파격적 조건을 계속 제시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사우디리그의 엄청난 지출이 이적 시장을 완전히 변화시켰다'고 했다.
이미 케빈 데 브라위너를 비롯해 리버풀 절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 토트넘 손흥민도 이적 대상에 포함돼 있다. 여기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합류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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