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정수가 철원 가게 사장들과 신경전을 벌였다.
7일 방송된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에서는 공연 기획 및 제작 일을 했다 철원에 샐러드 가게를 차린 사장의 사연이 공개됐다.
유정수는 "마트에 가기 위해 차를 타고 오서 장을 보고 가는 분은 많지만 식사를 하는 분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매출을 배달로 내야 하는데 라이더를 쓰면 라이더 값이 더 나온다. 사장님이 아무리 팔아도 계속 빚에 허덕이는 이유가 있다"고 상권을 분석했다.
사장은 음식에는 소질이 없어 샐러드 가게를 차렸다고 말했다. 이에 유정수는 "식당이나 카페, 디저트는 어려우니 가장 만만하다 생각하고 샐러드집을 차린 게 가장 큰 패착"이라며 최초로 폐업을 제안했다. 또 맛 없는 수제 소스와 평범한 샐러드에 대해 지적했다. 사장은 "월 매출이 900만원~1200만원"이라며 "월 900만원이면 적자다. 1100만원 정도는 돼야 수익이 있다"며 유정수와 의견 마찰을 빚다 결국 상권과 어울리는 신메뉴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어 치즈카페 사장의 사연이 공개됐다. 5년 전부터 치즈를 배웠다는 사장은 아버지 목장에서 공짜로 우유를 받아와 직접 요거트나 치즈를 만들어 싸게, 당일 공급을 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빚이 3억 5000만원에 월 이자만 250만원을 내야 하는데도 확장 이전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현재 가게에도 대출로 6000만원을 투자한 상황이지만, 월세 200만원짜리 가게를 새로 계약해 치즈쇼로 손님의 시선을 잡아끌겠다는 것. 그러나 치즈쇼는 12초 만에 끝났고 유정수는 "겉멋 든 게 아닌가. 취미가 아닌 업으로 하려면 이게 맞는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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