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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의 측근은 "올초부터 히스가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갔다 암 판정을 받았다. 당시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고, 너무 갑작스러워서 밴드 멤버들에게조차 암 투병 사실을 말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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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샴 쉐이드 출신 에이키는 "슬프기보다 놀랐다. 히스 앨범 보컬 요청을 받았을 때 참가하지 못한 것이 실망스럽다"며 "히스, 평안히 쉬세요. 당신이 얼마나 온화하고 친절했는지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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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과 함께 엑스재팬으로 활동했던 요시키는 비보를 접하고 1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7회 명예상' 갈라를 취소하고 급거 귀국했다. 그는 자신의 개인계정에 "SF 명예 시상식을 취소하게 돼 죄송하다. 집안에 불행이 생겨 서둘로 일본으로 돌아가게 됐다"며 상복을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히스는 지난 8월 요시키의 디너쇼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마지막 무대를 꾸민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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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멤버들간의 잦은 불화로 분열이 생겼다. 1992년 전 베이시스트 타이지가 탈퇴하고 히스가 합류했으나 1997년 팀은 해체됐다. 이후 히데가 사망하는 아픔을 겪은 후 2008년 밴드를 재결성하기도 했으나 이번에도 멤버들간의 불화로 2018년 이후 사실상 활동은 중단됐다. 히스는 멤버 중 유일하게 팀 활동을 유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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