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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처음에는 하정우 오빠를 먼저 알게 됐다. 친한 언니 중에 화가가 있었는데 정우 오빠가 그림을 그린다. 그래서 셋이 친해졌는데 그 자리에 있던 남편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에 조금 달라 보였다. 그리고 알고 보니 같은 교회를 다니고 있었다"며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성경 공부 모임을 결성하게 됐는데 밖에서 만나는 거랑 달라 보이고 뭔가 짠했다. 남편은 엄청 빛나고 잘 나가는데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었다. 알고 보면 보석 같은 존재인 사람인데 뭔가 챙겨주고 싶었다. 그렇게 만나기 시작했는데 결혼까지 갈 거라고는 사실 상상도 못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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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황보라는 "신랑한테 생활비로 200만원을 받는다. 그걸 한 달도 안 빠지고 100만원은 쓰고, 100만원은 모았다. 다음 달이면 2400만원이 모인다"며 "나중에 집 사면 거기에 보태려고 하는데 그런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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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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