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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말 그대로 이날 체력을 쥐어 짜며 뛰었다. 몸상태가 좋지 않은게 눈에 보일 정도였다. 김민재는 최근 혹사를 당하고 있다. 13경기 연속 풀타임이다. 바이에른 이적 후 벌써 1363분을 뛰고 있다. 알폰소 데이비스 다음으로 많은 출전 시간이다. 김민재는 리그를 바꾼데다, 시즌 개막 전에는 군사 훈련까지 받았다. 지난 겨울에는 월드컵을 뛰었고, 당시에도 몸상태는 100%가 아니었다. 관리가 필요하지만, 바이에른의 상황은 여의치 않다. 김민재는 마티아스 더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번갈아 부상하며, 홀로 수비진을 지키고 있다. 바이에른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막판 벤자민 파바르를 이적시키며, 1군 센터백 자원이 단 3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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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입장에서 조마조마할 정도의 상황이다. 당장 11일 오후 11시30분 하이덴하임과의 홈경기가 예정돼 있다. 김민재가 어김없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공산이 크다. 이 경기가 끝나면 또 국가대표 경기다.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넘어와야 한다. 근육 부담이 상당할 수 밖에 없다. 언제 부상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 잘해서 '괴물'이지 지치지 않아서 '괴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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