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키나가 첫 정산을 받을 전망이다.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는 9일 스포츠조선에 키나의 정산 관련해 "정산 예정인 건 맞다"라면서도 "금액 등과 관련해 자세히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밝혔다.
중소형 기획사에서 내놓은 신인 걸그룹이 데뷔 1년도 안 된 시점에서 정산을 받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피프티 피프티의 노래 '큐피드'가 빌보드,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인기를 끌면서, 피프티 피프티 실적이 흑자 전환해 정산이 이뤄진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 따르면, 키나가 받는 첫 정산금액은 수천만 원에 달한다.
홀로 다시 피프피 피프티로 돌아온 키나와 달리,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및 정산 문제로 분쟁 중인 나머지 멤버 새나, 시오, 아란의 정산 문제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할 여지가 있다.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는 올해 6월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와 멤버의 건강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가 8월 기각됐다. 이후에도 멤버들은 기각 결정에 항고하며 법적 다툼을 이어갔지만, 지난달 멤버 키나가 항고 취하와 함께 어트랙트로 복귀했고 소속사는 나머지 세 멤버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키나는 피프티 피프티로 활동을 이어 나간다. 피프티 피프티가 후보에 오른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도 홀로 출격하고, 그룹도 키나 중심으로 재편될 계획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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