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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측은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연말 공연 티켓 암표를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성시경 콘서트 VIP 티켓 가격은 15만 4000원이지만, A씨는 이보다 3배 많은 45~50만원에 티켓을 판매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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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영업 방해 부분으로 다른 불법 거래상들과 함께 경찰서에서 연락갈 수 있으니 참고 부탁 드린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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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암표 문화가 잡히지 않으면서 정책 차원에서 부정 티켓 거래를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류호정 의원은 "기본 2배에서 비싼 좌석은 30배까지, 표 한장에 500만원이 넘기도 한다. 암표신고 센터에 접수된 신고는 갈수록 늘어가는데 제대로 조치가 취해진 건 0건이다. 문체부에 보고하고 끝"이라며 "사실상 3년 넘는 기간동안 손 놓고 있었던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조현래 콘진원장은 "후속 행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점 죄상하다. 올해 공연법 개정으로 내년 3월부터 암표 거래에 대해 행정조치할 수 있는 법이 마련됐다. 특히 정부안에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예산안이 반영돼 암표 거래 모니터링 및 신고 내용에 대해 팩트파일링을 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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