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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메츠는 75승87패(승률 0.463)로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4위에 그쳤다. 지난해 101승에서 26승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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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통산 1727승(올해까지) 사령탑 벅 쇼월터 감독까지 모셔왔다.
킨타나는 시즌 전 갈비뼈 골절상을 입어 전반기를 부상자 명단에서 보냈다. 타일러 메길, 데이비드 피터슨, 카를로스 카라스코 등은 평균자책점 4점대 후반 이상으로 부진했다. 올해 메츠 투수 중 규정이닝을 채운 건 일본에서 건너온 센가 고다이(166⅓이닝)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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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3월 코헨 구단주는 두 차례 사이영상 수상에 빛나는 제이콥 디그롬을 '홀대'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바람에 시즌 후 그가 옵트아웃해 벌랜더를 영입한 것인데, 결과적으로 슈어저를 포함해 현존 최고의 선발투수 3명을 모두 잃은 셈이다.
스턴스는 오프시즌 계획에 대해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메츠가 올해 투수 부문서 부족했다는 걸 숨길 수는 없다. 오프시즌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발진 보강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내년 자리가 정해진 메츠의 선발투수는 센가와 킨타나 둘 뿐이다. 피터슨과 메길, 조이 루체시, 호세 부토가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할 수 있다는 게 스턴스 사장의 생각이다.
그는 "몇 자리를 내부적으로 채울 것인지는 정해진 게 없다"면서 "일반적으로 조직을 위해서는 경쟁이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캠프에서 5선발 경쟁을 시킬 것이다. 6선발 체재로 간다면 마지막 한 자리 역시 세 투수의 경쟁으로 정해진다고 보면 된다. 물론 다 건강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결국 FA 선발투수들을 검토할 수 밖에 없다. 류현진이 후보로 언급된다. 디 애슬레틱은 '올 겨울 FA 시장에는 선발들이 풍부하다. 에이스급으로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 애런 놀라가 있고, 올해 잘 던진 조던 몽고메리, 소니 그레이, 마이클 와카도 있다. 루카스 지올리토와 잭 플레허티도 추천할 만한 후보들'이라며 '평판이 좋은 베테랑으로는 마에다 겐타와 류현진을 들 수 있다. 선발 시장이 풍부하고 다양하다'고 전했다.
메츠가 거론될 정도면 류현진의 수요층 역시 풍부하고 다양하게 형성돼 있다고 봐도 무리는 아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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