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이정이 신장암 1기를 진단받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정은 올해 초 신장암 1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검진에서 악성 종양을 발견한 후 바로 수술을 받았고, 이후 항암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만큼 건강하게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은 지난 6월 공식 채널을 통해 진행한 생방송에서 팬들에게 신장암 1기 진단과 수술 사실을 직접 밝힌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이정은 "올해 초 2월에 나라에서 하는 건강검진을 했었다. 그런데 2년 동안 담낭 쪽에 작은 뭐가 보여서 초음파로 매년 확인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검진센터 직원 분이 CT를 찍어보겠냐고 해서 우연히 아무 생각 없이 찍어서 검사를 했다. 근데 큰 병원에 가보라는 연락이 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정은 "그래서 제주도에 있는 병원에 예약을 해서 가서 검사를 했다. 결과는 왼쪽 신장 쪽에 4cm 정도 되는 뭐가 보인다고 하더라. 이게 악성 종양인지, 뭔지는 모르겠다고 했고, 신장 쪽은 바로 제거를 하면서 암인지 뭔지 알아본다는 처방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2월에 바로 수술을 받았다. 로봇 수술로 수술을 하게 됐다. 수술은 잘 됐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정은 신장암 1기 판정을 받았다고. 그는 "처음에는 많이 놀라기도 했고, 이 이야기를 과연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며 "근데 지금은 괜찮고, 수술도 잘 됐다. 관리도 잘하고 있다"고 걱정할 팬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이정은 "제가 작년에 운동 영상을 좀 올리고, 이렇게 변화된 모습도 찍고 하려고 했었는데, 2월 말부터 수술하고 회복하느라고 그동안 아무것도 채널에 업로드하지 못했다. 죄송하기도 하고 설명을 드리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정은 다시 한번 자신의 건강 상태가 현재는 괜찮으며 잘 회복 중이라고 팬들을 안심시키며 "오히려 앞으로 더 건강하게 관리를 잘하라는 그런 계시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좀 더 건강에 신경 쓰면서 해야 할 것 같다. 정말 다행이다. 일찍 발견돼서 의사 선생님도 '앞으로 착한 일 많이 하고 살라'고 말씀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정은 이후의 활동에 대해 "가수로서 해보고 싶은 게 올해가 데뷔 20주년인데, 20주년 앨범은 한 번 발매하고 싶다. 떠오르는 대로 노래도 열심히 만들어서 앨범 작업도 해보겠다. 공연 계획도 있다. 연말에 제주도부터 시작해서 해보고 싶다. 공연 장소가 구해지면 해보겠다. 앞으로 계획은 소소하게 제 채널을 통해서 소식이 있으면 알려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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