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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에서 그 컨택트 능력이 발휘되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 타율 3할3푼3리(18타수 6안타) 1홈런 2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친 장성우는 한국시리즈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오고 있다. 1,2차전서 7타수 3안타(타율 0.429)에 2루타 1개, 3타점을 기록 중이다. 1차전서 1-2로 뒤진 4회초 동점 우중간 안타를 때렸고, 2차전서는 1회초 1사 만루서 좌측 2타점 2루타를 때려냈었다.
정규리그 때 도루저지율이 14.6%로 100경기 이상 출전한 포수중 가장 낮은 도루저지율을 기록했는데 플레이오프에서 1번, 한국시리즈에서 1번 등 두번의 도루 시도를 모두 잡아내는 100%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 중이다. 플레이오프 3차전서 15도루를 기록한 김주원의 2루 도루를 잡아냈고, 한국시리즈 2차전서는 32도루로 2위에 올랐던 신민재의 2루 도루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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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이 직접 "준비한 것이 있다"라고 했고 장성우 역시 "상대가 많이 뛰고 작전하는 것에 대해서 사인 등을 만들어 놓긴 했는데 그건 나중 문제고 우선 우리는 우리가 하던대로 주자에게 신경쓰지 말고 우리가 잘하는 타자를 잡는 야구를 하자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히려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비결이었다.
볼배합 역시 그에겐 특별한 것이 없었다. 장성우는 "볼배합이라는 게 정답이 없고 미리 준비해 간다기 보다는 경기를 하면서 타자들의 컨디션이나 반응을 체크했었고, 내가 생각했던 것들이 잘 맞아서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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