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리생제르맹 초신성 워렌 자이르 에머리가 17세 나이로 프랑스 국가대표에 전격 발탁됐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축구대표팀 감독은 9일, 11월 A매치 데이에 나설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단연 눈에 띄는 건 자이르 에머리. 올시즌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체제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급부상한 자이르 에머리는 올시즌 리그앙과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2골5도움(14경기)을 폭발하는 깜짝 활약을 통해 프랑스 대표팀에 승선했다. 자이르 에머리는 최근 리그에서 2경기 스타드 브레스투아, 몽펠리에전에서 연속골을 넣었고, 팀 동료인 이강인과 함께 리그앙 이주의 팀에 뽑혔다.
자이르 에머리는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U-21팀 간판이자 주장이다. 이달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한 단계 위인 성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데샹 감독은 자이르 에머리가 최고의 선수가 될 자질을 두루 갖추고 있다면서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자이르 에머리는 부상한 오렐리앙 추아메니(레알마드리드)의 자리를 대신할 전망.
자이르 에머리는 이번 소집을 통해 1945년 이후 78년만의 프랑스 대표팀 최연소 출전 기록에 도전한다. 지브롤터와 유로2024 예선이 열리는 현지시각 18일에 17세8개월10일, 21일 그리스전에선 17세8개월13일이 된다. 2020년 9월8일 17세9개월29일에 데뷔전을 치른 에두아르 카마빙가(레알마드리드)의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데샹 감독은 부상에서 복귀한 '김민재 센터백 파트너' 다욧 우파메카노(바이에른문헨)과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쥘 쿤데(바르셀로나) 등을 발탁했다. '이강인 동료'인 '음반장' 킬리안 음바페, 윙어 우스만 뎀벨레, 센터백 뤼카 에르난데스가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같은 날 앙리 감독도 17일 오스트리아, 20일 한국과 평가전에 나설 명단을 공개했다. '민재 동료'인 공격수 마티스 텔, '강인 동료'인 공격수 브래들리 바르콜라, 첼시 미드필더 레슬리 우고추쿠 등이 뽑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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