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김희재 측과 모코이엔티 간의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모코이엔티는 10일 "김희재가 모코이엔티가 협찬한 명품을 소송기간에도 착용한 사실을 알게 됐다. 돌려준다는 말을 믿고 1년 넘게 기다리고 있었으나 끝까지 연락이 없어 결국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 이런 와중에 돌려주지 않은 협찬품을 웃으며 보란듯이 착용하는 것은 피해자를 두번 죽이는 행위다. 반성이나 미안함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도를 넘은 행위"라고 비난했다.
모코이엔티는 앞서 김희재가 모코이엔티에 매니지먼트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한 뒤에도 협찬으로 가져간 고가의 명품 등을 돌려주지 않았다며 김희재와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스타일리스트 A씨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함께 가얍류 절차 등을 진행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모코이엔티 측은 "현재 홍보대행사 및 가족, 회사 등 모든 관련자들이 연락이 끊긴 상태로 협찬품을 돌려받기 위해 김희재의 공식 스케줄 장소로 직접 찾아가 만나볼 것"이라며 "김희재는 협찬품을 더이상 착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희재 측도 발끈했다.
김희재 측은 이날 스포츠조선에 "모코이엔티 황지선 대표 측에서 악의적인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아티스트 흠집내기 식의 악의적인 언론 플레이는 당장 멈춰주길 바란다. 모든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과장된 내용인 만큼, 양측의 내용을 꼭 함께 다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모코이엔티 황 대표가 스태프에게 '나머지 옷은 김희재에게 주라'고 말한 메시지 내용도 공개, "앞서 입장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협찬금을 제대로 지급하지도 않고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며 거짓된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모코이엔티 측은 금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밝혔지만 저희에게 어떠한 연락조차 취하지 않았다. 끝까지 거짓말로 일관하며 고소까지 진행했으니 법정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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