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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KT가 맞붙은 한국시리즈. 3차전 승자는 LG였다. 1차전에서는 KT가 먼저 웃었고, 2차전은 LG가 잡았다. 10일 수원에서 열린 3차전은 홈런 공방전 끝에 LG가 9회초 2아웃에 터진 오지환의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8대7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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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으로 유리한 LG다. LG는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쓸 수 있는 투수가 많은 불펜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반면 KT는 박영현 손동현 김재윤까지 필승조 숫자는 적지만 선발 야구에 대해 자신했다. 현재까지는 불펜이 더 탄탄한 LG가 더 유리하게 흘러가는 구조다. KT는 2차전에서 박영현이, 3차전에서 손동현과 김재윤이 무너지며 힘든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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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손동현, 박영현이 다소 지쳐있고 LG에 약한 김재윤이 3차전에 무너진 충격은 컸다. 그러나 그냥 물러날 수는 없다. 3차전에서 2이닝을 던지며 자신감을 보여준 이상동은 4차전부터는 보다 중요한 상황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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