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마약 투약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이 첫 공판을 앞두고 기일 변경을 신청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유아인은 오는 14일로 예정된 첫 공판에 대한 기일 변경 신청서를 10일 제출한 상태. 이에 유아인의 신청대로 첫 공판 일자가 변경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유아인은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인피니티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동진을 비롯해 법무법인 해광을 추가로 선임했다. 해광에는 고등법원 부장판사, 대검찰청 마약과장 출신 등이 대거 있어 변호인단의 선정에 힘을 더 실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달 19일 대마, 향정, 대마교사, 증거인멸교사, 의료법위반, 사기,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주민등록법 위반 등 8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다양한 '폭로'가 등장했고, 유아인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률사무소 인피니티는 "현재 언론을 통해 피고인 엄홍식에 대한 공소사실 내용이 보도되고 있다"며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의 입장은 재판 절차를 통해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나, 현 시점에서 공소사실 모두가 마치 확정된 사실인 것처럼 언론에 보도되고 심지어 보도내용의 일부는 공소사실 내용과도 다른 점에 대하여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향후 진행될 재판 과정에서 절차에 따른 변론을 통하여 피고인의 입장을 성실히 소명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인 바 있어 유아인의 첫 공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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