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둘째 유산 고백 후 심경을 밝혔다.
김소영은 12일 "다들 밤새 마음 보내주셔서 잘 읽었다. 집에 아이가 있으니 시름에 빠져있을 새도 없이 정신 없이, 평소처럼 지낼 수 있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일도 있으니 자연스럽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었고 지금은 괜찮다. 몸도 엄청 챙기고 있다"라며 "우리도 여느 때처럼 웃으며 장난치며 지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인연을 맺은 오상진, 김소영은 2017년 결혼, 2019년에 딸을 품에 안았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 일상을 공개해 온 이들은 지난 9월에는 둘째 임신 사실을 밝혔다.
이어 김소영은 유튜브를 통해 둘째 성별을 밝히는가 하면, 개인 계정으로 D라인 몸매를 공개하면서 많은 이의 응원을 받았지만, 갑작스럽게 태아와 이별하게 돼 많은 이의 위로를 얻었다.
앞서 김소영은 11일 "지난 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됐다"는 글을 남기면서 안타까움을 샀다.
또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찍 헤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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