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독박투어'의 김준호가 멤버들의 '사인펜 테러'에 극대노하는 한편 라오스 여행 2일차만에 '5독'을 달성해 초유의 위기를 맞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채널S·MBN·라이프타임 공동 제작) 14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라오스에서 '대환장 케미'를 뿜어내며 오감만족 여행을 이어가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독박즈'는 막내 홍인규가 예약한 라오스 로컬 사우나를 체험했다. 시골 같은 정겨운 분위기에서 서로의 등을 밀어주며 샤워까지 시원하게 마친 이들은 사우나 비용을 건 '독박 게임'을 시작했다. '입으로 페트병 날리기'를 하기로 한 가운데, 멤버들은 역대급 투혼(?)을 발휘했고 치열한 접전 끝에 김준호가 독박자가 됐다. 김준호는 "라오스는 나랑 안 맞는다"며 고개를 푹 숙였다.
상쾌하게 사우나를 마친 멤버들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여기서 장동민은 뷔페식 맛집에서 '식재료 1kg에 가깝게 담기'로 독박자를 정하자고 했고, 그 결과 유세윤이 400g밖에 담지 않아 '꼴등'이 됐다. 유세윤의 독박 확정 후, 이들은 서울식 불고기와 비슷한 라오스 현지식 '신닷'을 폭풍 흡입했다. 든든히 배를 채운 멤버들은 김대희가 예약한 현지식 숙소에서 여독을 풀었다. 이어 다음 날 오전 조식까지 야무지게 먹은 뒤, 루앙 프라방으로 가기 위해 기차역으로 향했다.
기차로 한 시간 거리인 '루앙 프라방'행 기차에 몸을 실은 이들은 각자 좌석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때 '꿀잠'에 빠진 김준호를 본 나머지 멤버들은 그의 얼굴에 사인펜으로 낙서 테러를 감행했다. 이를 알 리 없는 김준호는 나중에 거울로 비친 자신의 '노안' 얼굴을 확인한 뒤 분노해, "이 XX 같은 인간들아!"라고 외쳤다. 대환장 케미로 웃음을 준 '독박즈'는 루앙 프라방 역에 도착하자, 다시 독박자 선정에 들어갔다. 한적한 곳으로 장소를 옮긴 뒤 '교통비'를 건 '신발 윷놀이' 게임을 한 것. 여기서 멤버들은 갖은 전략을 짜내 대결했고, '맏형' 김대희가 모처럼 독박자가 됐다.
루앙 프라방의 숙소에 도착한 뒤, 멤버들은 완벽한 '논밭 뷰'에 경탄(?)했다. 홍인규는 "준호 형한테 숙박을 맡기면 안 돼"라며 탄식했고, 유세윤은 "진짜 100% 로컬 숙소네"라며 웃었다. 하지만, 손수 제조해먹는 '웰컴 드링크'가 있다는 이야기에 이들은 놀라워했고, 곧장 사탕수수를 돌려 짜서 주스로 만들어서 마셨다. '독박즈'는 "맛있다"며 흡족해 했고, 5인방은 자연과 어우러진 방에서 각자 휴식을 취했다. 나아가 김준호는 "여기야 말로 진정한 '풀 빌라' 아니냐?"며 자화자찬하는가 하면, 김대희를 몰래 불러내 자신의 '독박 라이벌'인 장동민을 '4독'으로 만들어보자고 은밀한 거래를 제안했다.
이를 수락한 김대희는 멤버들과 함께 야시장으로 출발했지만, 갑작스러운 폭우 탓에 야시장이 철수하면서 멤버들은 식당으로 가기로 했다. 김대희는 식당행 교통비를 위해, '5벤져스 손가락 게임'을 제안했고 그 결과 김준호가 김대희 등의 지원사격을 받았음에도 자기 꾀에 빠지면서 순식간에 '5독'을 확정지었다.
이후, '독박즈'는 대나무 숲이 울창하게 펼쳐진 로컬 맛집에 입성했다. 유세윤은 "여기가 뱀부 레스트랑인데, 민물 김과 소시지를 꼭 먹어야 한다"며 프로페셔널하게 메뉴 주문을 마쳤다.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최다 독박자' 후보에 급부상한 김준호가 "자기 앞에 놓인 대나무 식기들을 쌓아올리는 게임으로 하자"고, 저녁 식사비 내기 독박게임을 추진했다. 살 떨리는 긴장감 속, 막내 홍인규가 단 한 번의 실수로 식기를 무너뜨려 1독을 추가했다. 과연, '최다 독박자' 후보에 오른 김준호에게 이변이 일어날 수 있을지는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개그맨 찐친' 5인방이 모든 여행 경비를 독박 게임을 통해 사비로 결제하는 초유의 여행 예능 채널S·MBN·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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