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최지우가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뉴 노멀' 주연배우 최지우, 피오, 하다인이 출연했다.
최지우는 "연기자로서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거다. 애가 커가는 거 보면서 지냈다"라며 육아로 바빴던 일상을 전했다. 딸은 이제 3살이 됐다고. 최지우는 "딸이 너무 귀여운데 여자아이여서 그런지 말이 너무 빠르고 너무 많다. 한 번은 계속 '갖다 줘'라는 말을 하길래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 그래서 내가 '얘야. 엄마는 네가 한 번만 말을 해도 다 알아듣고 대답하잖니. 앞으로 한번만 말해'라고 하니까 '알았다'고 하더라. 그 후 내가 '밥 먹어'라고 반복해서 말하니까 '엄마! 내가 한 번만 얘기하라고 했지?'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지우는 "내가 여기 왜 나왔겠나"라며 육아랑 연예계 활동 중, 육아가 더 힘들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 "애가 너무 예쁜데 내가 인내심 없이 욱할 때가 있다. 난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애 행동에 따라서 욱하면서 화날 때가 있다. 그러면 밤에 후회된다. 나란 인간의 인성이 후지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수근은 "애 때문에 (인성을) 늦게라도 알게 되는 거야"라고 농을 던져 최지우를 당황하게 했고 최지우는 "내가 온화하고 나이스한 줄 알았는데 반성을 하면서 아이와 성장하고 있다"라며 웃었다.
한편 최지우는 2018년 결혼했으며 2020년 딸을 출산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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