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추성훈 어머니가 놀라운 운동신경을 자랑했다.
지난 12일 방송에서 추성훈이 파이터 후배들의 격투기 대회를 앞두고 고향 오사카로 향했다. 모교를 방문한 추성훈을 보고 순식간에 몰려든 고교 후배들을 보며 유도 성적부터 체크하는 추성훈의 카리스마에 모두가 압도됐다.
현역 선수인 고석현과 유도 대련을 제안한 추성훈은 시간이 갈수록 체력에서 밀렸지만 결국 노련한 기술로 승리를 차지했고 "후배 기 살려주러 간 것 아니었냐?"라며 MC들의 원성이 이어졌다.
곧바로 오사카 랭킹 3위 무라카미 선수와 대련을 시작한 고석현은 힘이 빠진 상태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고, 기술과 체력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후 추성훈은 파이터 후배들을 이끌고 어머니가 있는 본가로 향했다. 어머니에게 큰절하는 후배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추성훈은 한국에서부터 후배들이 챙겨온 곶감과 고춧가루, 참기름, 들기름에 한 번 더 감동했고, 이어 "우리 어머니 밥을 먹으면 무조건 승리한다"라며 오사카를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좋은 반찬을 하나라도 더 먹이려는 추성훈 어머니 덕분에 추성훈과 후배들은 몸보신을 제대로 했다. 특히 학창 시절 국가대표 수영선수였던 추성훈 어머니는 현재까지도 매일 1km 수영을 하며 관리한다는 사실을 밝힌 뒤 정강이 근육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 작은 집에 좋은 기운이 깃들어 있다"라며 시합을 앞둔 후배들을 격려하는 따뜻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미소 짓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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