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채종협이 박은빈이 애타게 찾던 기호였다. '기호 찾기' 실마리가 풀리면서, 시청률은 8%가까이까지 껑충 뒤었다.
이제부터 박은빈의 시간이 열린다.
12일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 연출 오충환)에서는 강보걸(채종협)이 강우학(차학연)에 과거를 털어놨다.
앞서 방영된 5화에서 강보걸이 정봉완(이승준)의 집에 잠입해 기억을 떠올렸다.
강우학이 거실의 가족 사진을 보고 의아해하던 중 강보걸이 등장해 "얼른 나가자"고 말했다.
"넌 알지. 왜 엄마랑 너까지 저기 있어?", "저 인간이 내 아버지… 우리 아버지야?"라고 놀라는 강우학에게 강보걸은 어린 시절 사고에 대해 설명했다.
과거 정봉완(이승준)은 정기호(문우진)에게 "너 나 없었으면 세상에 없었어"라고 소리치며 폭력을 휘둘렀다. 정기호는 "다 없어져버리지. 길바닥에 나앉아도, 굶어 죽어도 그게 천 배 만 배 더 행복하다고"라고 받아쳤고, 화가 난 정봉완이 내리친 의자에 정봉채, 지금의 강우학이 맞았다.
강보걸은 "그때 사고로 형이 머리를 다쳤다. 꽤 긴 시간 의식이 없었고, 깨어났을땐 기억을 전부 잃었다"며 "엄마는 그게 신의 선물이라더라. 착한 아이한테 너무 가혹한 아버지를 준게 미안해서 다 지운거라고, 그러니까 우리가 지어준 자리에 예쁜 기억을 채워주자고"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강우학은 "그래서 다 가짜로 만든거구나. 기억도, 내 이름도, 아버지도"라며 "나 위하자고 다들 고생이 많았네"라고 씁쓸하게 답했다.
한편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전국 가구 시청률이 7.93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케이블 채널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자, 지난 5일 방송된 4회 시청률(8.0%)에 육박하는 숫자다.
'무인도의 디바'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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