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경기 출장정지 징계로 울버햄턴전에 결장한 토트넘 핵심 풀백 데스티니 우도지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탈리아 출신인 우도지는 11월 유로2024 예선에 나서는 이탈리아 대표팀에 발탁되었다가 소집을 앞두고 돌연 낙마했다.
이탈리아 일부 매체는 우도지가 루치아노 스팔레티 이탈리아 감독의 '기술적인 결정'으로 명단 제외되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스팔레티 감독이 직접 입을 열어 사실을 바로잡았다. 그는 "내 기술적인 결정이 아니다. 우도지가 여기 오지 못한 이유는 부상"이라고 밝혔다.
우도지는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첼시전에서 후반 경고누적으로 퇴장해 울버햄턴과 12라운드에 출장정지 징계를 받아 결장했다.
1경기 출전정지였기 때문에 A매치 휴식기 이후인 26일 애스턴빌라와 홈경기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나폴리에서 김민재와 33년만의 스쿠데토 달성을 이끈 스팔레티 감독이 부상 사실을 확인해줬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첼시전에서 핵심 플레이메이커 제임스 메디슨,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이상 부상),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퇴장 징계) 등을 한꺼번에 잃은 토트넘으로선 엎친데 덮친격이다.
우도지는 지난여름 우디네세에서 이적료 1500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입단, 빠르게 주전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토트넘은 우도지가 후반 초반 퇴장한 첼시에서 막바지 내리 3골을 허용하며 1대4로 패했고, 처음으로 결장한 울버햄턴전에서 무기력하게 1대2 역전패했다. 2연패다.
한 명이라도 빠르게 복귀하길 바라는 게 바라는 게 감독의 마음. 우도지의 부상이 예상보다 크다면, 대체자 마련이 시급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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