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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쓰라진은 과거 지인의 소개로 만난 권다현에게 첫눈에 반해 3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까지 하게 됐음을 밝혔다. 권다현은 미쓰라진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의 섬세한 면을 꼽으며 "내가 했던 모든 말을 기억해주고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놨더라. 이런 남자면 괜찮겠다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권다현은 "지금은 안 그런다"라면서 "나에 대한 사랑이 식은 것 같은 느낌. 남편의 우선순위는 일이 90%, 10%가 가족인 것 같아 아쉽고 속상하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미쓰라진은 "내 입장에서 아내는 90%가 아이, 9% 정도가 본인, 0.9%에서 1% 왔다 갔다 하는 게 저다"라며 갈수록 낮아지는 자신의 존재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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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쓰라진은 에픽하이 해외 투어 일정으로 일 년 중 4, 5개월 정도 집을 비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권다현은 "얼굴 보고 눈 보고 얘기할 수 있는 그 순간, 기회가 없어진다고 해야 하나. 그런 게 안타까운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권다현은 "일 때문에 가정에 충실한 게 아니라 가정이 있기 때문에 일을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우선순위가 다르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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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권다현은 "한국에 왔을 땐 나나 이든이한테 집중하면 좋겠는데 한국 와서도 일이 우선이다. 겉으로는 괜찮다 해도 사실은 엄청 힘들고 외롭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권다현은 "왜 계속 참냐"는 서효림의 질문에는 "남편이 돈 벌고 힘들게 일한다는 생각이 나 스스로를 눈치 보게 만드는 것 같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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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쓰라진 역시 속마음을 밝혔다. 미쓰라진은 펜데믹으로 인해 2년 넘게 공연을 쉬게 되었다며 "2년 동안 그간 모은 돈으로 살게 됐는데 눈에 띄게 사라지는 게 보이는 거다. 그때 처음으로 가장의 무게를 느꼈다"며 경제적인 부담감 때문에 쉬지 않고 일에 매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동상이몽2'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5.1%,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1.4%로 동시간대는 물론 월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1%까지 올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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