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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FA는 한국시리즈가 종료되고 5일 후 자격 선수를 공시한다. 그리고 신청을 받고 3일 후 승인 선수를 공시한다. 하지만 올해는 이틀 후 자격 선수를 공시하게 됐다. 규약을 보면 5일 이내에 하면 되고, 이번 시즌은 종료가 늦은 점이 반영됐다. 또, 5일을 기다리면 신청 기간이 주말인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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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최대어로는 두산 베어스 중심타자 양석환이 꼽힌다. 올시즌 타율 2할8푼1리 21홈런 89타점을 기록했다. 넓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두산 유니폼을 입고 3년 연속 20개가 넘는 홈런을 때려냈다. 장타력 측면에서는 이제 물이 올랐다. 1루 거포가 필요한 팀들은 충분히 욕심낼만한 자원이다.
같은 팀 베테랑 전준우도 여전히 실력이 죽지 않았다. B등급으로 보상이 필요하다는 게 걸리지만, 리더십이 있는 강타자를 원하는 팀이라면 전준우에게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KT 마무리 김재윤을 불펜쪽으로 눈을 돌릴 때 가장 가치가 있는 선수다. KT 부동의 마무리로 최근 3경기 연속 30개 이상의 세이브를 올렸다. 마무리가 필요한 팀에 맞춤형 카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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