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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투명했던 시작. 김형준은 두 배로 바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9월말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으로 가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돌아온 뒤에는 와일드카드부터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총 9경기의 포스트시즌 경기까지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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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대표팀 배터리 코치는 "김형준은 자신감이 생긴 거 같다. 투수 리드에서 여유가 생긴 거 같다"라고 칭찬하며 양의지와 강민호를 이을 차세대 국가대표 포수 재목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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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선수들이 모인 만큼, 분위기는 좋다. 김형준은 "항저우에서 같이한 선수도 있고, 또래 선수들이 모이니 더 편한 느낌이 있다"라며 "(대만 일본 호주도) 다 잘하는 선수들이고 우리도 잘하는 선수가 많다. 같은 또래니 마음을 다 같이 모아서 젊은 패기 있게 하다보면 좋은 성적을 내고 경험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도쿄(일본)=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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